[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4월 2일까지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 이용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치유농업을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기관은 관내 주간보호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4개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관리사를 비롯해 관내 치유농업사, 치유농장 운영자를 복지시설에 파견해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개소당 6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4월 2일까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문 발송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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