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난 13일 임신부를 위한 ‘출산 준비 교실’을 시작했고 14일 밝혔다. 출산 준비 교실은 총 3회, 각 30명 정원으로 진행한다.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 건강한 출산을 위한 분만법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13일 1차 교육에서는 ‘신생아 돌보기’를 다뤘다. 신생아의 특징과 다양한 증상, 수면 연습, 우는 아기 달래기, 신생아 목욕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교육에서는 모유 수유 방법과 출산 시 유용한 분만법을 다룰 예정이다.
출산 준비 교실은 지난해 참여자의 97%가 만족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교육도 조기에 마감됐다. 오는 7월 진행되는 2회차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임신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