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미면은 13일 성남시 분당구 수내2동과 도농 상생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정미면은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2동과 도농 상생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과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도농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두 지역의 주요 단체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했으며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협력단지(클러스터)인 '판교 테크노벨리' 탐방과 견학이 이뤄졌다.

정미면과 수내2동은 정책 교류를 확대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행정 역량 강화를 통해 면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개발, 복지 행정, 민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양 지역 단체 간 교류를 통해 도농 간 장단점을 보완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정미면은 당진시의 관광자원 홍보와 농특산물 판촉 활동, 투자유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박명수 정미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지역 지역 단체의 운영 방식과 행정 사례를 살펴보고 상호 간 장단점을 비교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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