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산림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돕는 ‘향기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옥구공원의 다채로운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향기 식물 산책 △꽃차 시음 △훈증 요법 △족욕 체험 △싱잉볼 명상 △치유 용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시간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생태놀이 숲 체험’은 자연을 관찰하고 숲놀이를 하는 단체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장애인, 경도 치매 환자 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개인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운영되며, 각 회차는 9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고, 참가 희망자는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숲의 치유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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