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더팩트ㅣ안동=박진홍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헌재의 잇따른 탄핵 기각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한 권리 행사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조상원 검사, 최재훈 검사에 대한 헌재의 전원일치 탄핵 기각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상습 탄핵 남용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계속 철퇴를 내리고 있다"며 "오늘 직무 복귀 검사 3명이, 이재명 대표를 수사했기 때문에 탄핵 당할뻔 했다는 것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민주당은 2023년 2월 이상민 행안부장관 부터 2024년 12월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2년 만에 무려 29건의 탄핵안을 남발했다"며 "이는 평균 24일마다 한차례씩 탄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결과는 오늘까지 모두(8건) 기각"이라며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국회로부터 얼마나 부당한 공격을 당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윤 대통령도 곧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대통령이 복귀해 나라가 정상화되면,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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