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3.13 17:02 / 수정: 2025.03.13 17:02
지역 하도급률 70% 달성 위한 2025년 추진 계획·공사 발주 계획 공유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본사에서 인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본사에서 인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도시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iH 본사에서 인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동암 iH 사장, 박은상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문순백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iH는 2024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과 지역 하도급률,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 70% 이상 달성을 위한 2025년 추진 계획 및 올해 공사 발주 계획을 공유했다.

iH의 올해 공사 발주 계획은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 공사 244억 원 △검단 하수처리장(2단계) 증설 공사 706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생산 거점 지구 단지 조성공사 1213억 원 △영스퀘어 건설 사업 289억 원 등이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철강구조물공, 포장공, 기계설비공에 대한 전문공사 분리 발주 검토 △턴키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 제고 방안 강구 △대형 건설 공사의 철근·콘크리트공 사업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이뤄졌다.

조동암 iH 사장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에서 제안한 전문공사 분리 발주 건을 수렴·검토하고, 지역 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 및 천원주택 공급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iH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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