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오는 4·2 보궐선거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에 출마하는 강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유성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난 2월 12일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 대전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있었던 한 일화를 소개했다.
강 후보는 "처음에는 탐탁지 않아 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비 오는 날 아침인사를 하던 중 저를 부르시더니 ‘당은 다르지만 정말 열심히 한다’며 비타민을 건네주셨다"며 "이처럼 점점 진심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의 경제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강형석 후보는 "선거구를 위해 일해야 할 시의원의 부재로 예정된 사업이 딜레이 됐다"며 "해당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퇴보한 유성의 상처 회복과 발전에 젊음을 다 바쳐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이번에 바꿔야 유성이 바뀐다. 유성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년의 짧은 임기지만 나름의 아젠다와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요 공약으로 △교통 문제 해결 △유성관광특구 활성화 △정직한 의정 활동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강형석 후보는 "유성은 관광특구지만 그 지위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이를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강형석 후보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학생 위원장 겸 대변인,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2000년생으로 현재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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