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일해는 치사율이 4%에 이르는 중한 소아 감염질환 중 하나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에 대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보령시는 도비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27~36주 임신부 및 배우자를 지원한다.
또한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후 6개월 미만 임산부 및 배우자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및 임신확인서·산모수첩, 배우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참산부인과의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백일해 예방접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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