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생경제 소통 창구 '민생이음터' 운영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3.13 15:26 / 수정: 2025.03.13 15:26
군민 목소리 적극 반영한 정책 발굴
장충남 남해군수가 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민생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민생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민생경제 소통 창구인 '민생이음터'를 개설하고 이달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생이음터는 군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 연말부터 추진해 온 민생경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개설된다. 각계각층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다.

오프라인 창구는 군청 내 경제과에 설치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연합회와 농어업인회의소, 청년센터 바라 등 중간 지원조직을 상시 교류 공간으로 활용해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업종 간 협업과 소통을 위한 민생정책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읍·면 순회 상담도 실시해 기존 상담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해군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민생이음터가 개설된다.

남해군은 군 내외 관련 분야 성공 사례 보유 기업인, 전문가 등을 멘토단으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상품개발 워크숍 성공사례 공유회를 통해 업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정보 교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민생이음터가 각계각층의 구성원이 애로사항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상시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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