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 개최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3.13 14:54 / 수정: 2025.03.13 14:54
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정전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강조"
서산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5개 대시업 측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산시
서산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5개 대시업 측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대기업 5개사 측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KCC실리콘 대죽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25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 원인과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단지 내 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LG화학·롯데케미칼 정전 발생 원인 △사고 후 설비 점검 등 조치사항과 공장 재가동 현황 △폭발·화재 안전을 위한 차단기 등 가스·전기 설비 유지 실태 등을 공유했다. 유해 화학 및 위험 물질의 유출 등 중대사고 예방 대책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전 사고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안전사고, 환경문제는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안전이 담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과 안전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대산석유화학단지 정전 사고는 조사 중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