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한글 이음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 운영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13 12:47 / 수정: 2025.03.13 12:47
책마중 프로그램 운영 모습./의왕시
책마중 프로그램 운영 모습./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의왕 한글 이음 사업’ 일환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의왕시 책마중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 복지관 등과 협력해 한글·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전 생애를 아울러 독서 기반 한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3개 어린이집 △3개 돌봄센터 △9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복지관 등 총 18개 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 안내문./의왕시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 안내문./의왕시

의왕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리브로피아 어플에서 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중앙도서관에서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동아리 활동과 책마중 프로그램 보조강사 4회, 재능기부 3회, 방학 특강 운영 등 교육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 과정을 마친 참가자가 내년 1~2월 심화 과정까지 참여해 초등책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내년 3월부터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로 정식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송은아 의왕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한글문화 복지를 실현을 위한 활동가가 양성되고, 시민들이 함께 성장해 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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