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천 권 읽기 책꾸러미./부천시 수주도서관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어린이들이 3년간 1000권을 읽을 수 있도록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어린이 천 권 읽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천 권 읽기 챌린지’는 5세부터 10세까지 연령대별로 총 1000권 읽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1단계(5~6세), 2단계(7~8세), 3단계(9~10세)로 나눠 단계별로 10권씩 담긴 가방 150개를 제공해 꾸준한 독서를 유도한다. 4단계(11~12세) 책 꾸러미는 2026년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 천 권 읽기 챌린지 안내문./부천시 수주도서관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수주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완료하면 즉시 단계별로 구성된 책 꾸러미와 챌린지북을 대여할 수 있다.

1000권 읽기를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달성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장려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수주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챌린지를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꾸준한 독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