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에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13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날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의 요청으로 집무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르비치 대사는 이 자리에서 "수원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과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친환경 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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