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전·현직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가 12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본부는 이날 수원 본부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어 김종용 전 경기도의원과 김재기 전 수원경실련 대표를 공동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또 △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제안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주권전국회의는 15일 국회에서 전국 조직을 망라해 출정식을 연다.
김영진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공동의장, 윤호중 의원이 고문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용 상임대표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라며 "주권자 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상임대표는 "국민주권전국회의는 특정 정파나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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