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벨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두 번째 시리즈' 16일 개최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3.12 13:39 / 수정: 2025.03.13 08:04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두 번째 시리즈 공연 포스터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두 번째 시리즈' 공연 포스터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첫 번째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성공리에 마친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유벨톤)가 두 번째 시리즈를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걸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71a(The Nutcracker Suite, Op.71a)와 '교향곡2번 작은 러시아’(Symphony No.2 in C minor, Op.17)를 연주한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화사한 관현악 기법과 유려한 선율, 생동감 넘치는 리듬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대중적으로도 사랑을 받는다.

자기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던 '교향곡2번'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음악계와 대중은 선호하지 않는다.

유벨톤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웅장하고 화려한 관현악 음색과 우크라이나 민속음악 특유의 감성과 역동적인 춤의 리듬이 짙게 배어 있는 '교향곡2번' 매력을 보여준다고 한다.

'작은 러시아'라는 표제는 '교향곡2번' 전 악장에 우크라이나의 민속 음악과 춤을 인용하여 붙여졌다.

유벨톤은 3월 두 번째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위해 무대를 새롭게 구성하고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에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교향곡2번'에 담았다고 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의 기획과 연출은 예술감독 한동운이, 작곡가 김권섭· 정수화가 음악회 홍보를,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문익상 작가가 맡았다. 그리고 지휘자 김형수와 악장 김성현 그리고 유벨톤 단원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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