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이 8만4894t으로 전년보다 4750t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무선식별시스템(RFID)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런 성과를 냈다.
지난해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은 7만3033t으로 전년보다 2542t 줄었다. 다량배출사업장도 1만1861t으로 전년보다 2208t 줄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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