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로 산재예방 활동 추진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12 10:38 / 수정: 2025.03.12 10:38
노동안전지킴이가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가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이달부터 관내 건설·제조업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주와 노동자의 산업안전 인식을 개선하고, 산재 사고사망자를 감축하기 위해 산업현장 지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가 우려되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안전관리자 등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지도·관리한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 합동점검과 캠페인 추진 등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인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산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고사망자를 줄이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총 314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1953건의 개선 요청 중 92% 이상을 시정하는 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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