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한국서부발전 충남 공주건설본부가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공주건설본부는 전날까지 4일간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28명을, 대상으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신호수‧유도원 교육, 밀폐감시자 교육 등 산업안전 전반을 다루는 안전전문감시원 양성 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건설 현장에서 30년간 근무한 전직 현장 소장과 현재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신호수로 재직 중인 공주시민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료생에게는 과정별 이수증이 발급되며 이들은 서부발전이 남공주 산업단지에서 건설 중인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현장에 협력사 소속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공주건설본부는 이들이 향후 공주시 관급공사 현장이나 인근 건설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공주건설본부는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 하반기 2차 전문과정 교육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산업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봉열 공주건설본부장은 "전문 교육을 받은 감시원들이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는 발전소 현장 실습을 포함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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