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11일 기금 투자사업 집행 실적을 점검하는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행정복지국장,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11개 사업비 324억 원의 기금 확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확보된 기금 투자사업의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기금 집행률은 지난 2월 말 기준 20.9%로 집계됐다. 서천군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집행률을 59.7%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주민 생활 개선과 생활 인구 확보를 위한 핵심 재원"이라며 "각 부서는 사업 추진 지연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기금 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점검과 집행률 제고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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