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27일까지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해 활동할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개인)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새롭게 문을 연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 및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춰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동에 위치한 입주 전용 공간과 프로젝트 연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는 경기서부 해안권의 자원을 문화적으로 해석해 식·음료서비스 창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 대상이다. 선정자에게는 선감아트홀에 위치한 주방시설과 입주자 전용 공간이 제공된다. 또 입주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주방설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 공연단체는 경기창작캠퍼스 내 정기 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중심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공연 연습실과 체험 교육실 등 경기창작캠퍼스의 일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정자는 입주자 전용(활동)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 휴게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다. 연말 심사를 거쳐 시범운영 기간인 202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청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4월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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