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81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이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마켓, 학교 매점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행정지도를 받은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 및 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돈·화투·술병 모양 등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위생 물품(조리용 마스크)을 배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2차 확인 점검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는 매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위생적인 업소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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