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주민 점검 신청제' 접수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12 09:22 / 수정: 2025.03.12 09:22
마을회관·경로당·노후 건축물 등 재난·안전사고 우려 시설 집중 점검
시설물 안전점검 안내문 /광명시
시설물 안전점검 안내문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해당 시설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해빙기로 지반이 약해진 시설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단,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정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 등은 제외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점검이 확정된 시설은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은 전문가들이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신청인과 시설 관리주체에 공유한다.

이상진 광명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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