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1호 공약' 용인플랫폼시티 착공식 열려
  • 김원태 기자
  • 입력: 2025.03.11 16:03 / 수정: 2025.03.11 16:07
이언주 의원(가운데)이 용인플랫폼시티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의원(가운데)이 용인플랫폼시티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실

[더팩트|용인=김원태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이 총선 후보 때부터 공약으로 내건 '용인플랫폼시티'가 11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언주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하고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용인플랫폼시티를 용인뿐 아니라 명실공히 경기남부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 일원에 272만 8869㎡(약 82만 5000평) 규모의 첨단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조 2680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해 GTX 구성역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3기 신도시 중규모 택지를 조성해 약 1만 1000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용인플랫폼시티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사업 착공 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문제의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에 공을 들여왔다.

이 의원은 이날 착공식에서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용인플랫폼시티가 이렇게 착공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며 "기존 도시와의 연결, 개발이익의 공유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요구가 높은만큼 인접지역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용인플랫폼시티의 개발 이익금이 용인시에 재투자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용인플랫폼시티에 미래성장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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