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점검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3.11 15:30 / 수정: 2025.03.11 15:30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기온 상승, 건조한 대기 및 강풍 등으로 대기질이 악화되는 봄철을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령시는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토목, 건축 등 지역 내 공사장 86개소를 비롯해 토사석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등 140여 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신고 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방진벽·덮개 적정 설치, 세륜시설 정상 가동, 사업장 및 인근 도로 살수실시 등)의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행 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향숙 보령시 기후환경과장은 "봄철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사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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