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4일까지 2025년 ‘누리락밴드’ 사업에 참여할 아마추어 밴드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누리락밴드’는 세종시 내 대중음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아마추어 밴드를 대상으로 합주 지도부터 라이브 영상 제작, 공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시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로, 음원 발매나 공연 등 영리 활동을 하지 않는 팀에 한한다.
선정된 밴드에게는 매주 전문 뮤지션의 합주 교육과 합동 공연 기회가 제공되며, 실전 경험을 통해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밴드는 오는 24일까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공모 접수를 진행한 뒤 필요 서류와 연주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은 4월부터 합주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남선 대중예술팀 팀장은 "누리락밴드 사업은 지역 내 음악 창작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자신의 음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