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신속 처리해야"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11 14:35 / 수정: 2025.03.11 14:35
민선8기 제4차 시장·군수협의회서 주장
인증기관 확충·절차 간소화로 기간 단축
최원철 공주시장이 11일 충남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4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의 신속한 처리를 건의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11일 충남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4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의 신속한 처리를 건의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공공시설 신축 등에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원철 시장은 11일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4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의 신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 설계, 시공, 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공시설을 신축하려면 설계에 반영된 내용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인증을 받아야 하고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2차 본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인증기관은 전국에 11개소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5개월에서 9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공주시의 경우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이 예비 인증에 9개월, 본 인증에 8개월이 소요되기도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을 확충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처리 기한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며 "심의 및 본 인증까지 일관된 심사 기준을 적용해 행정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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