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가 수학여행 등 학생단체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
공사는 11일 수학여행 등 학생단체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5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지난달 20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전문여행사 (4개사), 숙박시설(7개사), 체험시설(9개사) 등 관광업계 20개사로, 지난해(16개사) 대비 25% 확대된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요트체험, 디지털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단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신규로 참여해 인천 교육여행 협의체 인프라가 더욱 다채로워졌다.
공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협의체와 함께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여행 단체 유치, 맞춤형 교육여행 코스 발굴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으로 여행 오는 초·중·고등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 및 관계자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인천을 교육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백현 사장은 "유치 협의체와 함께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인천에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안정적인 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천을 국내 최고의 교육여행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운영 및 관내·외 학교 대상 수요자 맞춤 지원 제도 운영, 인천e지 앱 활용 수학여행 유치 프로모션 등을 통해 261개 학교(전년 대비 127%↑) 총 3만 3693명(전년 대비 237%↑)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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