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위한 '논산형 청년정책'추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11 10:47 / 수정: 2025.03.11 10:47
'2025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세워
5개 분야 44개 사업에 총 272억 원 사업비 투입
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청년네트워크 2기 워크숍 및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청년네트워크 2기 워크숍 및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논산시가 확정한 '2025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44개 사업이다. 총 2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 분야에 177억 원을 집중 투자해 총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의 구직활동 비용 절감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농지임차료 지원사업'은 물론 '상생 일자리 지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통해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지원 분야에서는 총 예산 57억원으로 △충남서울학사 입사지원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주거급여 분리지급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전입을 적극 지원한다.

교육분야는 논산형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등 8개 사업에 12억 원을 투자해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 경우 논산형 결혼축하금 지속 지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지원, 청년 내일저축계좌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16억을 편성했다. 내일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자립을 돕고, 결혼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정책 활성화 △청년커뮤니티 지원 △청년의 날 행사 운영 △청년꽃피움터 △청년꿈키움광장 운영 등 7개 사업에 8억 원을 편성해 청년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주체로서 정책에 참여하고 시정에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인구 및 지역 소멸 대응의 가장 핵심이자 기본"이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적기에 시행하여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말 지방자치발전대상, 지방자치컨텐츠대상 등을 수상하며 혁신행정을 넘어 시민감동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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