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4급 부서장들의 언론 대응 능력과 대외적인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해 KBS 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언론·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기 30명의 부서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브리핑 기법과 실습 △미디어 스타일링 특강 △인터뷰 기법과 실습 등을 수강하고, KBS 현직 기자의 전문가 피드백을 받았다.
교육은 보도자료·브리핑문을 활용한 실습과 실제 인터뷰 사례 분석 및 개선점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업무 브리핑과 인터뷰에 대한 기본 원칙을 배우고, 실습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장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직자의 언론·미디어 대응 역량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기존 4급 부서장에서 5급 팀장으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2대 1 코칭, 4·5급 통합 그룹 코칭 등 신규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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