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9회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소설, 수필, 그림책 부문에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최근 2년간 출간 이력이 없는 경기도민 및 경기도 연고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콘진은 심사를 통해 5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 작품 창작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작품은 경콘진이 계약한 출판사를 통해 연내 개별 단행본 출간을 지원한다. 출간된 도서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출간 이후에는 북토크 등 다양한 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4월 25일까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콘진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경기히든작가 공모는 2017년 시작돼 8년간 총 135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63권의 책이 출간됐다. 대표작으로는 상하이 국제 도서전 및 과달하라 국제도서전 전시작으로 선정된 박주현 작가의 '그레그와 병아리', 윤이안 작가의 '별과 빛이 같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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