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 위례지구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인력 등이 입주한다.
시는 10일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계열사가 입주할 곳은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 용지다.
면적은 축구장 7개 규모인 4만 9308㎡에 달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곳에 부지비 4590억 원을 포함, 총 1조 8000억 원을 들여 연구·업무공간을 건립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준공되면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 및 지원인력 3300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에 따른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고용 유발, 지방세 수입 등 경제적 효과가 연간 1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자동 두산그룹 계열사 이전으로 예측됐던 연간 경제적 효과(2156억 원)의 7배를 넘는 수준이다.
성남시는 2023년 12월부터 기업추천 공모를 통해 포스코홀딩스와 부지 매매계약을 맺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애초 해당 부지에 수도권 연구개발센터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대·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반영, 사업계획 변경을 시에 요청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위례지구를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이 집결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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