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시민이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는 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추진하고, 컨설팅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매뉴얼 및 절차서 지침을 재정비하는 등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작업환경 측정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 △안전 검사 대상 기계·기구·설비 검사 △현장 및 합동 점검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공기업 등 관리 부서 간담회를 열고 중대재해 담당자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부천시는 매뉴얼 제작, 법률 자문,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도급 사업 점검, 비상 대피 모의훈련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까지 1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해·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시민과 종사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부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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