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사범대학은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이 중 2명이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남 8명, 경기 7명, 인천 3명, 전남 3명, 대전 2명, 전북 2명, 강원 1명, 경남 1명, 경북 1명, 충북 1명 등이다.
미술교육과 졸업생 2명은 강원과 충북에서 각각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29명의 합격자 배출은 목원대 사범대학의 입학 정원과 지속해서 감소하는 전국 중등교원 선발 인원 현황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런 성과는 사범대학의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등을 통한 학생 경쟁력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사범대학은 현재 예비교원의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수업 혁신 역량 강화 지원과 인공지능(AI)활용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사업 운영, 학교현장·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한 예비교원의 현장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영주 사범대학 학장은 "목원대 사범대학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노력,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결합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예비 교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범대학의 교육 역량을 더 강화하는 등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 사범대학은 예비 교원의 다역량·다교과 교육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에듀테크융복합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15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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