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도서관 전경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하안도서관과 광명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당 국비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전국 173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해 5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이 중에 광명시 도서관 2곳이 포함됐다. 특히, 하안도서관은 2년 연속 선정됐다.

하안도서관과 광명도서관은 받은 사업비로 문화예술 전문가를 초빙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도서관별 동아리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하안도서관은 민화동아리 ‘민화연구회’, 광명도서관은 회화 동아리 ‘필로그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들 동아리는 지역 단위 전시회 참가, 자체 전시회 개최, 상품 제작·판매 등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고, 단순한 취미동아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