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5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 챌린지 시작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10 15:54 / 수정: 2025.03.10 15:54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 홍보 포스터. /부여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 홍보 포스터.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목받은 부서는 아이디어 인증 사진과 다음 추천 부서를 기재하여 군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도 기금사업 발굴 챌린지를 실시하여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군은 작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9억 6만 9301원을 모금했는데 주민 복리 증진과 참전유공자를 위한 가치 있는 사업 발굴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해당 사업들은 지난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첫 타자인 홍보교류과는 ‘청소년 국외 교류도시 프로그램 지원’을 제안했다. 후속 주자로 사회복지과를 지명하며 활발한 릴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직원들로부터 자유로운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군에 꼭 필요하지만 예산이 부족하여 시행하지 못했던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자 한다"라며 "가치 있는 기금사업이 발굴되어 고향사랑기부금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장어, 한돈, 굿뜨래쌀, 한우, 한과, 식혜 등 다양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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