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쾌적한 버스 환경 위한 시내버스 합동점검 시행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3.10 15:53 / 수정: 2025.03.10 15:53
12~26일까지 9개 사 44개 노선 청결·안전 집중 점검…분기별 4회 점검 추진
2024년 진행한 버스 청결상태 점검 사진 /인천시
2024년 진행한 버스 청결상태 점검 사진 /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시내버스 '1분기 청결상태 및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각 군‧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진행한다. 인천시내버스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서구, 중구 등 6개 구에 걸친 9개 운수업체, 44개 노선, 500대 버스다. 버스의 청결상태, 광고물 정비,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는 '2025년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연계돼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한다. 관련 법령 위반이 적발되면 과징금 및 과태료 등의 추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총 40개 운수업체, 215개 노선, 2216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청결 및 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해 행정처분 43건, 개선명령 61건, 현지시정 49건 등 총 15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 조치를 취했다.

올해는 점검 대상이 더욱 확대된다. 분기별 4차례에 걸쳐 총 42개 운수업체, 229개 노선, 236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시내버스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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