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인도네시아·호주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 기업 공모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3.10 14:19 / 수정: 2025.03.10 14:19
오는 20일까지 도내 중소 제조기업 20개사 모집
지난달 2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25 충남도 해외진출 설명회 현장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지난달 2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25 충남도 해외진출 설명회 현장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진흥원)은 올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중심인 인도네시아와 호주로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 중소 제조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000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연간 GDP성장률이 평균 5%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세가 높은 나라이다.

이어 호주는 2023년 1인당 GDP 약 USD 6만 1340으로 세계 11위에 해당될 정도로 높은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중산층 인구 비율과 두터운 아시아계 인구로 매력적인 시장진출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은 해외수출촉진 전문기관인 충남도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과 협업해 현지 유망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기업과 바이어 간 현지 상담회를 주선할 계획이다. 상담회 이후에는 각 기관에서 현지 유통사 대상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신시장개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세계무역전쟁 격화에 따른 불안정한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도내기업의 글로벌 리스크 완화를 위해 동남아 및 대양주시장개척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기업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홍보하고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호주 수출상담회(무역사절단) 참가기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 수출온라인지원시스템과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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