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5월 중에 실시된다. 상담 인원은 한 회기당 최소 5명부터 최대 20명까지다. 신청 자격은 취약계층 노동자를 고용하는 안양시 소재 사업장이다. 1인 자영업자들의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학습지 교사, 요구르트 등 음료판매원, 정수기 등 렌탈 물품 관리, 수도·가스 검침원 등 여성 이동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장(특수 고용관계 포함)과 조직 내 소통강화 특강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된다.
취약계층 노동자란 △산재 다발 집단(건설업·제조업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 △법·제도 관리 취약 집단(자영업자, 특수형태 노동자, 비정규직 및 감정 노동자) △사회적 취약 집단(고령·청년·여성·장애인 노동자) 등을 일컫는다.
심리상담 주제는 '조직 내 소통강화를 위한 특강'(2회) 또는 '힐링 프로그램'(1회) 2가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직 내 소통강화 특강은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고 무례하지 않게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포함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나만의 맞춤형 감정 향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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