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 서·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과 7일 영종도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은 7일 '2025학년도 남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해 사안 조사 체계, 단계별 역할, 보고서 작성법, 심의위원회 이해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심의위원과 전담조사관이 함께 참여해 전문 역량 강화, 판례 분석, 사안 조사 방법 학습, 공동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는 전담조사관이 전체 학교폭력 사건의 61.4%를 처리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담조사관 제도로 학교폭력 조사 및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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