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국제 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국제 규격 인공암벽장은 지난 2023년 1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에서 건의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 예산이 반영돼 조성하게 됐다. 금릉동 186-5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내)에 지어지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5일 착공식이 진행된 뒤 현재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장물을 옮기는 등 본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 폭 30m의 등반벽과 높이 15m, 폭 6m의 속도벽 등을 갖출 예정이며 내부 공간에는 사무실, 실내암벽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제 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으로 파주시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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