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신규 위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는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2019년 출범한 청년정책 거버넌스로, 청년들의 의견을 대변하며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호응을 얻으며 시행하는 ‘부천청년사진드림(Dream)’ 사업은 2022년 협의체 제안으로 시작해 계속 시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는 청년, 또는 부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이다. 올해부터는 부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1986년생~2006년생)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선정된 위원은 5월 워크숍에 참여해야 위촉 자격이 주어지며, 이후 각 분과에서 2년간 활동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부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청년 문제 조사·연구 및 개선 방안 모색 △지역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 방안 제시 등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청년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의 ‘기타 공고-고시 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조사·연구하며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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