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차기 구금고 지정 절차 돌입…5월 말 선정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3.09 13:09 / 수정: 2025.03.09 13:09
21일 공고·31일 설명회 개최…4월 11·14일 양일간 제안서 접수
대전 대덕구 청사 전경. /대덕구
대전 대덕구 청사 전경.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구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연말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구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덕구는 차기 구금고 선정을 위해 오는 21일 신청 공고문을 대덕구 공식 누리집과 구 공보에 게재한 후 31일 대덕구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고 신청 자격은 대덕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참여 희망 금융기관은 오는 4월 11일, 14일 양일간 대덕구 세원관리과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서 접수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차기 금고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예금 및 대출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 크게 5가지 항목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거쳐 구민 편의를 제공하고 대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겠다"며 "앞으로 4년간 구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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