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성남시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기업 및 연구기관 지원 방안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다.
조 의원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을 최종 확정, 발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기후테크 산업은 탄소 저감,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및 지속가능 기술을 포함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성남시에도 정보통신(IT),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기업이 많아 기후테크 산업과의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조 의원은 전했다.
조정식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성남시가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관련 기업 유치, 연구개발 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