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이달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의를 할 수 있는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 공모에 모두 40억 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주민이 직접 수혜를 받는 단년도 사업을 찾는다.

시는 올해 주민 참여예산을 공모 분야 40억 원과 일반 분야 60억 원으로 나눠 추진한다.

시는 접수한 사업을 부서 검토와 주민투표를 거쳐 읍면동 지역회의·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로 선정,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다. 시의회가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해 신청받은 85억 원의 주민 참여예산을 올해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시민 요구가 내년 예산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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