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 개최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3.08 20:18 / 수정: 2025.03.08 20:18
AI 시대·기후위기 속 일자리 변화 대응…기본사회로 전환 필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당사 8층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 및 강연회를 열었다. /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당사 8층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 및 강연회를 열었다. /민주당 대전시당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당사 8층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 및 강연회를 열고 기본사회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홍준기 전 서구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기본사회위원회는 발대식을 통해 저출산·양극화,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거대한 전환점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인 기본사회의 출범을 알렸다.

박정현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AI 기술 발전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지만 기존의 많은 일자리는 점점 사라지고 기후위기로 기존 일자리 구조가 바뀌면서 새로운 일자리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본사회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허태정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발전해 왔지만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는 심화되고 AI 등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와 소득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저 수준'을 넘어 ‘기본이 보장되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기본사회 개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준기 공동위원장도 "오늘 기본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강연회에서는 김세준 기본사회 부이사장이 '기본사회가 꿈꾸는 세상'의 주제강연을 통해 단순한 복지 확장을 넘어 국민 개개인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 소득, 금융 등 기본사회의 비전을 나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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