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윤석열 구속 취소, 국민 상식 동떨어진 결정"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3.07 18:23 / 수정: 2025.03.07 18:23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7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결정을 두고 "대한민국에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이 증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는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결정이다"며 "절차적 실수라는 변명을 과연 어떤 국민이 이해할 수 있을지"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온 국민이 비상계엄의 공포에 떨며,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것을 목격했다. 경제는 무너졌고 민생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이 모든 고통의 책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내란 우두머리라는 중대 범죄 피의자"라며 "구속 취소가 면죄부가 될 수 없고 불법 계엄과 내란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는 흔들림 없이 신속히 탄핵 인용을 결정해 대한민국에 법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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