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국비 4억 8000만 원 확보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07 16:39 / 수정: 2025.03.07 16:39
물류 취약지역 공원 등 드론 배송·통합관제센터 구축 추진
최대호 시장 "K-드론 배송 상용화 등 스마트 행정 펼칠 것"
안양시가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평촌중앙공원과 시청 전경. /안양시
안양시가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평촌중앙공원과 시청 전경.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배송·레저·행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토부로부터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참여 대상자를 공모했으며, 'K-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에 총 47개 지자체가 응모한 결과 안양시를 포함 총 10개 지자체가 신규 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기술과 실증 역량을 보유한 관내 기업인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시가 선정된 사업의 실증 세부과제는 드론 사업 확장을 위한 시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관내 물류 취약지역(산림 속 사찰) 및 공원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배송으로,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 안양시 드론 사업 발전 기반을 닦게 됐다"며 "K-드론 배송 상용화 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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