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이 7일 광명초·광명동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7일 등교 시간대 광명초등학교와 광명동초등학교 통학로를 방문해 새로 개설한 임시 통학로와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학교 인근 주민들은 광명제4·5R구역 재개발에 따른 트리우스광명 단지를 비롯한 인근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광명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제2R구역 입주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학부모-관계기관-시공사 간담회 등을 거쳐 해결책을 모색, 안전시설을 설치해 임시 통학로를 개설하고 통학 안전 사업을 운영하는 등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트리우스광명에서는 광명초로 이어지는 광이로와 광명동초와 연결된 녹지공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 공간을 포장하는 등 임시 통학로를 개설했다.

또한 새마을교통봉사대와 대형공사 현장 안전보안관을 통학로에 배치해 등하교 안전을 챙기는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조치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사례처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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