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7일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현판제막식과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해 사천시와 창원대 관계자, 기관·조직단체장과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캠퍼스 개교를 축하했다.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인 사천에 자리잡고 미래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창원대는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첨단 현장실습 허브로 본교의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산업체 견학, 인턴십, 그리고 우주항공 벤처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족한 교사 면적으로 올해 입학생 15명으로 시작하게 된 사천 캠퍼스를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210명 규모의 우주항공 산학연구단지 캠퍼스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우주 대항해시대를 열어갈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1년 만에 설립계획부터 인가, 그리고 개교까지 이뤄낸 전무후무한 일로 이는 박민원 총장님의 추진력과 서천호 국회의원님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우주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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