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 얘기를 그림·연극·영화로 일기처럼 기록해요"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07 15:04 / 수정: 2025.03.07 15:04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서 '아주 보통의 예술' 프로그램 운영
아주 보통의 예술 프로그램 포스터. /시흥시
'아주 보통의 예술' 프로그램 포스터.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자신의 얘기를 그림·연극·영화로 일기처럼 기록하는 '아주 보통의 예술'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교육·창작·전시가 연계된 통합예술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일상 이야기를 매일 쓰는 일기처럼 그림, 연극, 영화로 기록한다.

'나의 제철 그림일기'는 내가 살아가는 동네 풍경과 일상의 장면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6주 과정 후 '제철 기록 드로잉 북'으로 결과물을 완성한다.

'나의 독백 일기'는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독백 형식으로 기록하고 직접 배우가 되어 표현하는 연극 프로그램이다.

'나의 영화 일기'는 일상 속 위로가 되는 영화의 대사나 장면을 공유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나의 제철 그림 일기'는 매주 화요일 △'나의 독백 일기'는 매주 수요일 △'나의 영화 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6회 차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1인 독백극, 제철 드로잉 전시, 영화 에세이 발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4월 개관한 문화재생공간이다. 옛 지명인 ‘모랫골’의 의미를 담아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 교육, 커뮤니티 모임 등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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